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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대온실 예약 필요 없습니다.

크롱크룽 2017. 12. 23. 16:22

지난달 10일부터 창경궁 대온실이 보수공사를 마치고 문을 다시 연다고 합니다. 창경궁 대온실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온실입니다. 1909년 지어질 당시 최대 규모의 온실로 가느다란 목조 창틀과 전면유리로 화려하게 건축되었습니다.

이 온실에는 슬픈 사연이 있습니다.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인 순종을 창덕궁에 유폐가 되고 이를 위로하기 위하여 일본제국주의자들이 왕을 위로한다는 명목으로 동물과 함께 온실을 짓게 되었다고 하네요.

창덕궁 후원의 경우에는 예약을 해야하지만 창경궁 대온실은 별도의 예약은 필요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관람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이는 지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