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옥편 좋은것 같아요.

제가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가장 힘들었던 과목이 한문이었습니다. 이놈의 한문은 절 고등학교 까지 괴롭혔지요. 저는 공부를 잘하는 편에 속했는데, 항상 한문은 '미'에 그쳤습니다. 어쩔 수 없지요. 아무리 옥편을 가지고 공부를 해도 잘 할 수 없었던것이 한문이었던것 같아요.

최근에 옥편을 찾아볼일이 있어서 서재를 뒤졌는데 옥편이 없더라구요. 이사 몇번 하던 중에 옥편을 버렸나봐요. (버리지 말껄 그랬어요) 그래서 혹시나 네이버 옥편이 있나 검색을 해봐는데 역시 네이버는 절 버리지 않았습니다.

네이버 옥편은 여러가지 검색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수로 찾기, 음으로 찾기, 총획수로 찾기, 모양자로 찾기 등 다양한 방법이 있네요. 일반 옥편과 다를바가 없는것 같아요.

부수로 찾기를 선택하면 위처럼 기본 모양이 나오게 되고 해당 부수를 클릭하면 다음과 같이 나오게 됩니다.

획수별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 편한것 같습니다.

어쩌면 일반 옥편을 뒤지는 사람은 이제 없을것 같습니다. 네이버로 찾는것이 더욱 빠르기 때문이죠. 예전에 옥편을 뒤져가면서 하나하나 획수를 세어가며 했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저에게는 별로 좋지 못한 기억입니다.